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회원 상호간 농업기술 교류와 정보교환을 위한 ‘경기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농민으로 선정된 신규 회원에 대한 소개와 새농민으로 선정된 지 20주년이 된 부부에 대한 공로패 전달을 시작으로 품목별 분과세미나가 개최됐다.
이어 평소 바쁜 영농활동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농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 상영회도 함께 진행됐다.
새농민회원은 농협중앙회가 1966년부터 선정·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농업인들의 모임이다. 자립·과학·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 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으로, 경기도는 현재까지 총 592쌍의 부부가 새농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응유 경기새농민회장은 “경기새농민 회원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선진 영농기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주기 바라며, 농업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로서 선도농업인 단체인 새농민회가 새농민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리며, 농협 또한 현장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