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쌀 가공식품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9일 의왕시에 있는 사회적기업 쿠키라인㈜에서 진행됐으며, 결혼이민여성과 지역농협 여성복지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종류와 재배방법 등을 전수하고 실제 경기미를 활용한 쌀 쿠키와 쌀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하도록 했다.
경기농촌지원단에서도 고령화된 농촌 사회의 원동력인 젊은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이달 여주농엽에서 추가로 교육할 예정이다.
농협 주관 일대일 맞춤농업교육에 참여 중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경기미를 활용한 쌀 쿠키 및 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 결혼이민여성 간 의사소통과 친목도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미 소비 촉지에도 기여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