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와 시흥시민축구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도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양평FC는 지난 달 29일 양평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평택시민축구단과 준결승전에서 전반 14분 이윤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7분 유인웅이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5분 김창연이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2-1로 승리했다.
또 시흥시민축구단은 같은 날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화성FC와 4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결승에 안착했다.
양평FC와 시흥시민축구단의 결승전은 오는 4일 오후 3시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