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 30분쯤 군포시 한 지상 5층 규모 상가건물 신축현장에서 30m 높이의 L자형 무인 타워크레인 붐대가 휘어 있는 것을 공사장 관계자들이 발견, 당국에 신고했다.
공사현장 관계자들은 "전날 일을 마칠 때는 멀쩡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해 보니 붐대가 휘어 있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타워크레인 전문가들은 타워크레인 사용 중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