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최근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살고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소방청과 포스코건설, 우림복지재단은 포스코건설 임직원 1% 나눔 기금으로 조성된 사업비로 화재취약계층의 소방안전망을 확충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소방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시 복지정책과의 추천을 받아 단원구 사세충열로 4길, 단원구 화정로 9, 와동공원로 8길에 위치한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가 살고 있는 주택 3곳을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소방공무원과 포스코건설 직원 등으로 꾸려진 자원봉사단은 주택을 방문해 노후 전기시설, 방수, 도배, 장판, 보일러와 싱크대 교체, 소화기 25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0개 등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래 서장은 “화재예방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