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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강백호, 올스타전 빠지면 아쉽지∼

최종 투표에선 아쉽게 탈락
감독 추천 24명 올스타전 참가
KT 소방수 김재윤도 명단올라

 

 

 

프로야구 KT 위즈의 막내 마법사 강백호가 올 시즌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KBO는 5일 올스타전에 나설 감독 추선선수 24명을 확정, 발표했다.

4일까지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홈런 13개 포함 82안타, 43타점, 55득점, 0.894OPS(출루율+장타율) 등을 기록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강백호는 지난 달 29일 끝난 올스타 투표에서 드림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올스타에 선발되지 못했다.

그러나 강백호는 감독 추천선수 24명에 포함돼 오는 13~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 KT 토종 선발 금민철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 선발돼 2010년 이후 8년만에 다시 올스타 유니폼을 입게 됐고 지난 해 베스트 12에 뽑혀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KT 마무리 김재윤도 올해 감독 추천을 받아 2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선다.

SK 와이번스 김성현은 2006년 데뷔 이후 12년만에 처음 올스타 무대에 서는 기쁨을 누리게 됐고 넥센 히어로즈 이보근은 2005년 현대에 입단한 이후 무려 13년만이며, NC 다이노스 나성범은 2013년부터 6년 연속(베스트 2, 감독추천 4) 올스타전에 출장한다.

이밖에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세스 후랭코프(두산), 진명호, 나종덕(이상 롯데), 앙헬 산체스, 이재원(이상 SK), 장필준, 이원석, 구자욱(이상 삼성) 등을 감독 추천선수로 뽑았고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 김기태 KIA 감독은 김윤동, 김민식(이상 KIA), 이민호, 박민우(이상 NC), 김지용, 정찬헌(이상 LG), 김하성(넥센), 키버스 샘슨, 최재훈, 이용규(이상 한화)를 감독 추천 선수로 택했다.

이중 강백호, 김성현, 후랭코프, 산체스, 진명호, 나종덕, 이보근, 이민호, 박민우, 김지용, 정찬헌, 샘슨 등 12명은 KBO 올스타전에 처음 나선다.

2018년 올스타전에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구단은 1위 두산으로 베스트 12에 9명이나 뽑힌 데 이어 감독 추천선수로 1명을 추가해 10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이어 LG가 8명, 한화가 7명, SK와 롯데가 4명씩을 올스타전에 내보내고 KT, 삼성, KIA, 넥센, NC는 각각 3명의 선수가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

한편 KBO 리그 최고의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올해 올스타전은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는 물론 올스타 콘서트와 홈런레이스, 퍼펙트피처, 퍼펙트히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어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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