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길과 김설아가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올림픽 신설 종목인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추병길-김설아 조는 6일 경남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나흘째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497.5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박성현-고도원 조(충남 서산시청·496.1점)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인 김현준(경찰체육단)-정미라(서산시청) 조(434.7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다른 올림픽 신설 종목인 10m 공기권총 혼성 종목에서는 소승섭-유현영 조(서산시청)가 476.5점을 합작해 김모세-김우리 조(한국체대·475.3점)와 박지수(경북체육회)-김병희(울진군청) 조(412.5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