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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VAR, 전광판 화면 통해 판독 상황과 최종 판정 사유 설명

 이번 주말부터 국내 프로축구에서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비디오 판독(VAR)의 상황과 최종 판정 사유가 안내된다.

 

 지난 해 7월 VAR을 도입한 K리그는 7일 열리는 K리그1 15라운드와 K리그2 18라우드부터 VAR 상황과 최종 판정 사유를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K리그는 이번 시즌 상반기까지 IFAB(국제축구평의회)의 지침에 따라 ‘VAR 판독 중’이라는 문구만 전광판에 표시해 VAR이 진행중임을 알렸으나,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VAR 운용 방식을 반영해 전광판에 판독 상황과 최종 판정 사유를 이미지 형식으로 팬들에게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VAR 안내를 위한 전광판 이미지는 판독 상황을 설명하는 4개의 이미지와 최종 판정 결과 및 사유를 설명하는 23개의 이미지로 구성된다.

 

 먼저 주심이 온필드 리뷰(On-Field Review, 주심이 직접 비디오판독구역 내에 설치된 VAR 비디오 화면을 확인하는 것)를 결정하면, 네 가지 종류의 VAR 판독 상황(골, 페널티킥, 신원오인, 퇴장) 중 어떤 상황으로 인해 VAR을 실시하는지 안내된다.

 

 그리고 주심이 온필드 리뷰를 마친 후 최종 판정을 내리게 되면, 최종 판정 결과와 사유를 안내하는 화면이 표출된다.

 

 주심이 온필드 리뷰를 거치지 않고 VAR 리뷰(주심이 직접 VAR 비디오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 VAR 심판과의 교신을 통해 의견을 듣는 것)를 통해 판정을 변경할 경우에는 판독 상황에 대한 안내는 생략되고 최종 판정 결과와 사유를 안내하는 화면만 표출된다.

 

 K리그는 VAR 상황과 결과 등이 전광판을 통해 안내되면 K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의 혼란이 방지되고 판정에 대한 신뢰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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