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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노트북등 싸게 판매한다며 학생50 명울린 상습사기범 구속

인터넷상 번개장터에서 노트북을 싸게 판다고 학생들을 속여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인터넷 번개장터 사이트에 노트북을 싸게 판매할 것처럼 글을 올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5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2천6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A씨(23. 무직)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면서 인터넷상에서 알바를 구하는 학생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유명호텔 전무, 일본교포 등의 재력가로 소개하고 자신이 선물로 받은 노트북이나 게임기 등이 많으니 싸게 판매한다며 선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명의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타인의 계좌, 전화번호, 계정 등을 사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으며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돈은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범죄 수법으로 보아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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