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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개항 2년 만에 수도권 중심항으로 발돋움

상반기 교역량 112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63.6% 증가
수출실적 중국>아세안>홍콩順

인천신항의 2018년 물동량이 큰 폭의 상승폭을 보이며 수도권 중심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9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인천신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4.3% 증가한 290억 달러, 수입은 46.6% 증가한 83억 달러, 총 무역액은 63.6% 증가한 11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신항 개항 초기인 2016년 하반기 교역량 46억 달러보다 2.4배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수출이 9.1억 달러, 수입이 43.4억 달러로 총 무역액은 2017년 상반기 대비 32.0%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 아세안, 홍콩, EU,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반도체 (6.0억 달러), 농약 및 의약품(4.2억 달러), 비누치약 및 화장품(4.2억 달러), 기타기계류(0.8억 달러)순이다.

세관은 수출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IT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 아세안, 대만, 일본, 홍콩,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실적은 의류 (6.7억 달러), 신변잡화(4.2억 달러), 컴퓨터(4.0억 달러), 반도체(3.6억 달러)순이다.

한편, 인천세관은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천신항 전담통관부서인 인천항통관지원2과를 신설했다. 또 ‘신산업육성 민·관 규제개혁 T/F’를 구성해 보세공장 간담회, 규제개혁을 위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인천신항이 국제물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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