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도내 최대 축구동호인 잔치인 ‘2018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지난 8일 안산에서 막을 내린 대회 디비전7에서 안양 피닉스클럽이 의정부 의서클럽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60대부에서도 여주시를 1-0으로 제압하며 종합점수 24점으로 남양주시(22점)를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30대부에서는 용인시가 파주시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고 40대부에서는 남양주시가 시흥시를 2-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50대부에서는 수원시가 안산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해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단일클럽부에서는 고양 한울클럽이 하남 위례클럽과 승부차기 끝에 4-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고 여성부에서는 과천시가 광주시를 2-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유소년부에서는 남양주시가 의왕시를 승부차기에서 3-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30대 박정호(용인시)와 40대부 문희규(남양주시), 50대부 이명현(수원시), 60대부 이우형(안양시), 70대부 박영우(안산시), 클럽부 이무형(고양 한울), 디비전7 이태현(안양 피닉스), 유소년부 민서윤(남양주시), 여성부 김화신(과천시)은 각각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