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최근 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한 다양한 상거래로 인해 급변하는 산업과 시장구조와 관련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11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지역 내 기업 관계자와 기관장,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 - 포노사피엔스 시대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시작한 최 교수는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로 생각하는 신인류인 ‘포노사피엔스’의 등장으로 각 분야의 시장 생태계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고 있다며 운을 뗐다.
최 교수는 “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모바일 뱅킹, 온라인 쇼핑몰, 유투브 등 금융과 쇼핑, 미디어를 비롯한 시장 생태계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고 있다”며 “그 중심이 된 포노사피엔스가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니 오프라인 은행지점이 줄어들고, 쇼핑을 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점으로 대변되는 월마트 매장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