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 전북 현대 전에 수원 팬 총동원령을 내렸다.
수원은 이번 전북 전에 ‘모이자! 빅버드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연간회원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의 연간회원들은 당일 매표소에 연간회원권을 제시하면 1명에 한해 EN자유석 티켓을 50% 할인해 구입할 수 있다.
빅버드를 푸른 물결로 가득 채울 ‘블루웨이브 1탄’으로 EN석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들께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을 형상화한 부채를 제공해 관중석을 푸른 물결로 뒤덮을 계획이다.
또 수비수 곽광선은 지난 4월 29일 전북 원정에서 자신이 받은 벌금을 대신 납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의 등번호 20번을 상징하는 2천20개의 팔찌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이밖에도 수원의 여름 응원 상징인 ‘승리의 물대포’도 전북 전을 통해 시작된다.
승리 후 N석을 향해 물대포를 쏘며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는 ‘승리의 물대포’는 2014년 8월 3일 포항 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전북 전을 시작으로 8월 15일 FC서울과 슈퍼매치까지 총 5경기동안 이어진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