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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 이요한, 200m 금빛 질주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이요한(과천시청·사진)이 제22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요한은 12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1초43의 기록으로 김광열(포천시청·21초51)과 양창성(안양시청·21초60)을 꺾고 우승했다.

또 여일반 800m에서는 최지혜(화성시청)가 2분12초26을 기록하며 최정윤(경북 구미시청·2분16초71)과 이가영(충북 영동군청·2분17초7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7종경기에서는 신지애(시흥시청)가 3천830점을 얻어 명은혜(충북 진천군청·1천823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일반 20㎞ 경보에서는 ‘한국 여자 경보 1인자’ 전영은(부천시청)이 1시간47분02초로 이보람(충남 논산시청·1시간58분24초)과 김민지(전남 여수시청·1시간59분42초)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일반 200m에서는 손경미(양평군청)가 24초63으로 유진(충북 충주시청·24초5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800m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3초91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2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 남대부 200m 결승에서는 고승환(성균관대)이 21초32의 기록으로 고영호(공주대·22초04)와 한누리(성균관대·22초07)를 따돌리고 우승해 1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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