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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열띤 토론에 군포가 ‘후끈’

36명 참가자 ‘저녁이 있는 삶’ 등 논쟁
임현기 서울대생 ‘대상’ 등 6명 수상
“독서진흥 선도… 市 위상 전파 최선”

 

 

 

군포,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성료

군포시가 독서문화 진흥과 건전한 토론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군포책마을(구 군포국제교육센터)에서 개최한 ‘2018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임현기(25)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독서토론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자신의 지성을 마음껏 뽐냈다.

앞서 시는 ‘나를 변화시킨 책 속에서 만난 멘토’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를 예선심사 자료로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36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후 추첨을 통해 조를 구성하고 팀별 리그전 및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2018 군포의 책’을 기반으로 ‘우리 시대 상황에서 저녁이 있는 삶은 가능한 것일까?’,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유토피아는 이룰 수 없는 신기루일 뿐인가?’ 등의 주제로 열띤 논쟁을 펼쳤다.

그 결과 서울대학교 임현기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인 경기도지사상은 성신여대 김예원(21)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은상과 동상에는 각각 2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군포시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자 전원(6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최재훈 시 책읽는정책과장은 “전국 단위 독서토론대회인 만큼 해마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쁨과 보람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독서문화정책으로 독서진흥을 선도하고, 군포시의 위상을 널리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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