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연(평택 소사벌초)과 김은총(광명 광성초)이 2018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유승연은 1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초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7초5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7초61)을 세우며 이은지(서울 정목초·28초05)와 송재윤(서울 전곡초·28초12)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김은총은 남초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9초97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11초93)을 작성하며 홍알렉산더유선(서울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1분15초05)와 양대건(고양 화수초·1분16초2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녀고등부 자유형 50m에서는 김진원과 이근아(이상 경기체고)가 23초19와 26초08로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자유형 400m 유지수(구리 백문초·4분46초71), 여고부 자유형 400m 길혜빈(성남 서현고부설방통고·4분17초75), 여초부 배영 200m 임소율(화성 푸른초·2분32초05), 남중부 배영 200m 이수민(부천 부일중·2분06초39), 여대부 배영 200m 박새미(대진대·2분59초70), 남유년 평영 100m 강민재(의정부 가능초·1분18초88), 여유년 평영 100m 강동하(화성 효행초·1분21초15), 여초부 평영 100m 김보민(용인 어정초·1분16초54), 남중부 평영 100m 장민규(경기체중·1분05초64), 여초부 접영 200m 김태희(시흥 연성초·2분22초12), 여고부 접영 200m 이소정(경기체고·2분13초71)도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남일반 자유형 50m 양정두(인천시청·22초54), 남초부 자유형 400m 신윤기(인천 성지초·4분39초09), 남녀고등부 평영 100m 김유종(1분02초16)과 손수현(1분11초16·이상 인천체고), 남중부 접영 200m 심완준(인천 해원중·2분08초16)은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