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연일 계속 되는 찜통더위 극복을 위해 ‘폭염 대응 안전대책’ 일환으로 도심 곳곳에 폭염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먼저 무더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라는 한대희 시장의 지시로 그늘막 쉼터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그늘막은 지름 5m 크기의 접이식 파라솔로 자외선 차단 및 통풍이 원활하고 태풍 등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또한, 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금융기관 등 총 117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관계 공무원 및 군포시자율방재단이 수시로 방문해 시설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 시장은 “단 한 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폭염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