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백(과천시청)과 신다혜(김포시청)가 2018 홍천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최동백은 24일 강원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400m 결승에서 47초14를 기록하며 이주호(47초695)와 이우빈(47초697·이상 포천시청)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최동백은 지난 달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6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일반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또 신다혜는 여자부 400m 결승에서 55초86의 기록으로 한정미(광주광역시청·56초46)와 정영희(강원 정선군청·56초88)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김재민(부천시청)이 17m73을 던져 여진성(전북 익산시청·16m69)과 손태호(경북 구미시청·16m65)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1만m에서는 김은영(부천시청)이 37분25초73으로 박호선(38분31초40)과 정현지(38분33초44·이상 경기도청)를 1분 이상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강다슬(인천시청)이 11초66으로 유진(충북 충주시청·12초00)과 김하나(김포시청·12초10)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100m에서는 김태호(파주시청)가 10초43으로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초26)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남자부 해머던지기에서는 장상진(과천시청)이 62m78을 던져 이윤철(충북 음성군청·68m2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멀리뛰기에서는 설명은(파주시청)이 5m94를 뛰어 유정미(경북 안동시청·6m01)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남자부 100m 김광열(포천시청)은 10초6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멀리뛰기 이소담(양평군청)도 5m74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