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미(수원시청)가 2018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서정미는 24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58㎏급 인상에서 90㎏을 들어올려 최주영(경남도청·85㎏)과 이수민(대전시체육회·81㎏)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05㎏으로 최주영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2㎏을 들어올린 박다애(평택시청)는 3위에 입상했다.
서정미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5㎏을 기록하며 최주영(190㎏)과 박다애(182㎏)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반 63㎏급 용상에서는 김소화(인천시청)가 111㎏을 들어올려 김수경(제주도청·113㎏)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일반 85㎏급 용상에서는 유광근(안양시청)이 180㎏을 기록하며 유동주(전북 진안군청·185㎏)와 김승환(강원 양구군청·181㎝)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