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슬(경기도청)이 2018 홍천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슬은 25일 강원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 경보에서 1시간50분36초로 전다영(충남도청·1시간51분02초)과 권나영(강원 강릉시청·1시간59초04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요한(과천시청)이 21초22의 기록으로 양창성(안양시청·21초38)과 엄수현(강원 속초시청·21초58)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손경미(양평군청)가 59초45로 정영희(강원 정선군청·1분00초04)와 오세라(김포시청·1분01초48)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자부 800m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5초65로 김민수(충북 영동군청·1분55초86)와 이호준(고양시청·1분56초2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임은지(성남시청)가 4m20으로 최예은(전북 익산시청·3m2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세단뛰기에서는 윤일(화성시청)이 15m26으로 이창민(국군체육부대·14m96)과 정해인(용인시청·14m83)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정현석, 이지호, 양창성, 최찬진이 팀을 이룬 안양시청이 40초43으로 국군체육부대(40초48)와 화성시청(41초18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김하나, 정다혜, 오세라, 신다혜가 이어달린 김포시청이 47초05로 우승했다. 신다혜는 전날 여자부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부 7종 경기에서는 신지애(시흥시청)가 4천314점으로 김채영(경남 경산시청·4천841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자부 세단뛰기에서는 박샛별(시흥시청)이 11m53으로 박영미(경북 포항시청·11m7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포환던지기 신봄이(남양주시청)와 여자부 창던지기 이우진(인천 남동구청)도 15m07과 50m05로 각각 은메달을 품었다.
한편 남자부 10종 경기 고종석(용인시청·2천88점)과 여자부 창던지기 이금희(부천시청·48m38)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