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이 폭염으로 여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의 기운을 북돋우고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제습기를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기획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보양식을 전달하는 자선행사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 진행되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총 27대의 제습기(27곳에 각 1대)와 설렁탕·삼계탕(207가구 382명)이 전달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는 1984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해외 취약계층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