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체육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도체육회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샴페인홀에서 2018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이재명 지사를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주재한 이날 총회에는 도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대의원 72명 중 51명이 참석했으며 참석 대의원은 만장일치로 이 지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원성 수석부회장은 “이재명 도체육회장을 중심으로 경기 체육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참석하신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대의원님들이 화합하고 단결해주시기 바란다”며 “오는 10월에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7연패와 2019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민선 7기 시작과 더불어 경기도체육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정명천년을 맞은 ‘새로운 경기도’에서 더욱 힘차고 즐거운 경기체육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앞으로 가성비 높은 체육정책을 펼쳐 경기체육의 질을 확실히 높이고 공정한 경쟁과 고른 지원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전문체육인을 발굴·육성하는 한편 도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체육환경을 가꾸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