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녀중등부에서 각각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9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에서 종합점수 594점으로 강원도(621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인천시는 483점으로 종합 3위에 입상했다.
도는 또 여중부에서도 종합점수 376점으로 경북(396점)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여중부 +75㎏급에서는 박혜선(안산 선부중)이 인상 100㎏, 용상 135㎏ 합계 235㎏으로 3관왕에 올랐다.
박혜선은 인상에서 대회신기록(종전 96㎏), 용상에서 중학생신기록(종전 134㎏), 합계 대회신기록(216㎏)을 작성하며 여중부 중량급 강자임을 확인했다.
또 남중부 69㎏급에서는 이기창(경기체중)이 인상 107㎏, 용상 130㎏, 합계 237㎏으로 3관왕을 차지했고 남중부 56㎏에서도 권혜민(포천중)이 인상 80㎏, 용상 103㎏, 합계 183㎏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남중부 85㎏급에서는 박민섭(선부중)이 인상 107㎏로 2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 135㎏과 242㎏으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