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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원, 여고부 200m 석권 ‘2관왕 질주’

400m계주 이어 2번째 금메달
이준혁, 남고부 100m 등 2관왕
임병수도 200m 등 패권 2관왕
심지민, 남고부 멀리뛰기 정상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

성하원(용인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성하원은 2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200m 결승에서 25초15의 기록으로 한서정(서울체고·25초41)과 정지민(부산체고·25초5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성하원은 전날 열린 여고부 400m 계주에서 김하은, 박예빈(이상 용인고), 감한송(성남 태원고)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48초06으로 부산선발(48초75)과 서울선발(50초69)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8일 열린 남고부 100m에서는 이준혁(안산 경기모바일과고)이 10초58로 전주성(전남체고·10초63)과 최선재(경남체고·10초80)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400m 계주에서도 이시몬, 서민혁(이상 경기체고), 최진환(파주 문산제일고)과 한 팀이 돼 경기선발이 41초07로 강원선발(42초17)과 서울선발(42초57)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이 됐다.

남고부 200m 결승에서는 임병수(부천 심원고)가 21초81로 서준빈(광주체고·21초87)과 주진영(서울체고·22초07)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승원, 이시온(이상 용인고), 이창윤(경기체고)과 팀을 이룬 1천600m 계주에서도 경기선발이 3분17초76으로 전남선발(3분17초85)과 서울선발(3분21초13)을 꺾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멀리뛰기에서는 심지민(경기체고)이 7m29를 뛰어 이승준(수원 유신고·7m20)과 김명하(울산스포츠과학고·7m02)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남중부 400m 계주에서 이동인, 이동호(이상 김포 금파중), 이승범(평택 신한중), 김태형(화성 석우중)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43초47)과 여초 400m 계주에서 장한나(시흥 은계초), 정유진(용인 서룡초), 강세린(하남 미사강변초), 진수인(하남 동부초)이 이어 달린 경기선발(51초47)이 각각 우승했고, 남초부 800m 박민규(하남 신장초·2분13초52), 여초부 포환던지기 김민서(안성 내혜홀초·9m93), 남중부 800m 정우진(연천 전곡중·2분04초24), 여중부 멀리뛰기 김아영(광명 철산중·5m29), 남고부 원반던지기 이요섭(충현고·36m28), 여고부 400m 허들 이기쁨(시흥 소래고·1분06초06)이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이범수(광명북중)는 1천500m(4분18초26)와 3천m(9분38초39)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1천500m 이서빈(광명 충현고·4분55초70), 남고부 10㎞ 최진혁(경기체고·33분28초), 고민지(성남 백현중), 김예영(하남 동부중), 임현희, 이주현(이상 시흥 신천중)이 팀을 이룬 여중부 1천600m 계주 경기선발(4분18초65), 박예빈, 성하원, 최다빈(경기체고), 이기쁨이 팀을 이룬 여고부 1천600m 경기선발(4분02초36)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200m 이승범(평택 신한중·22초75), 여초부 200m 정유진(용인 서룡초·27초13), 여고부 장대높이뛰기 임찬혜(경기체고·3m00), 여고부 400m 허들 최다빈(경기체고·1분06초55), 여초부 높이뛰기 김예진(광명초·1m40), 여초부 멀리뛰기 김안나(수원 천일초·4m01), 남중부 창던지기 김동연(연천 전곡중·25m68), 남고부 800m 이도형(광명 충현고·1분57초59), 남고부 원반던지기 이규태(포천일고·34m71)는 각각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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