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빅매치인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86번째 슈퍼매치가 광복절인 8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은 오는 8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3라운드 서울 전의 경기 테마를 ‘K리그의 국경일(부제: 그날의 함성 빅버드에서)’로 정하고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퍼크 티켓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Contents/Sports)를 통해 예매에 들어간다.
수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빅매치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미에서 통산 86번째 슈퍼매치의 테마를 이같이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은 팬들이 태극기와 함께 구단기를 게양한 후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SNS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고 팬들이 직접 역대 최고의 슈퍼매치를 뽑는 ‘그 날의 함성 빅버드에서’ 댓글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슈퍼매치에서 승리하며 네 번째 K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던 2008년 연간회원권을 지참한 분들에게는 EN 자유석 티켓을 본인 포함 4명까지 50%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수원 또 이날 블루웨이브 2탄으로 선착순 2만815명에게 수원 삼성 로고가 새겨진 쿨 스카프를 선물한다.
수원삼성은 지난 7월 14일 전북 현대 전에서 부채를 나눠주는 블루웨이브 1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이번 슈퍼매치 때 올해 마지막으로 ‘승리의 물대포’를 진행한다.
승리 후 N석을 향해 물대포를 쏘며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는 ‘승리의 물대포’는 2014년 8월 3일 포항 스틸러스 전부터 시작한 수원의 여름 응원 상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