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양궁
김정민(인천 만수북중)이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정민은 30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최두희, 이동건과 팀을 이뤄 만수북중이 3천970점으로 수원 원천중(3천966점)과 경북 예천중(3천928점)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김정민은 앞서 열린 남중부 개인전 30m에서도 356점을 쏴 김제덕(예천중)과 동률을 이뤄 공동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개인전 50m에서는 김주언(인천 영선고)이 342점으로 이진용(서울체고·341점)과 손지원(경북체고·337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전 60m에서는 정지서(경기체고)가 344점으로 박연경(광주체고·35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이가영, 김예후, 정지서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4천27점으로 광주체고(4천95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부 개인전 50m 원종혁(원천중·330점)과 40m 이석영(하남 신장중·345점), 남중부 개인종합 김정민(만수북중·1천351점)은 각각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개인전 90m 김선우(경기체고·320점)와 남중부 개인전 50m 황진우(인천 부평동중·330점), 남중부 40m 김정민(만수북중·344점), 남중부 30m 유태건(원천중·353점), 남중부 개인종합 원종혁(원천중·1천349점), 여중부 50m 김나리(여주여중·327점)도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