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사진)은 1~10일 대한민국 국회 사랑재에서 ‘제1회 한·중·일 의원 친선 바둑교류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 기우회 회장인 원 의원은 “그동안 한·일 의원 친선 바둑대회는 8번. 한·중 의원 친선 바둑대회 3번 열렸지만 한·중·일 세나라가 한 자리에 모이는 바둑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이번 한·중·일 바둑 ‘삼국지’에는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이 참석해 ‘수담(手談)’을 통한 반상외교 훈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국회 차원에서 한·중·일 의원외교의 협력을 위해 첫날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고 원 의원은 설명했다.
원 의원은 “반상외교를 통해 의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한·중·일 세나라 의원들이 함께 모여 동북아의 공동번영과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수담(手談)을 통해 나두는 것 뿐 아니라 환경과 역사문제 등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최정용기자 we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