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가 제48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남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3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대부에서 금 3개, 은 6개, 동메달 2개로 서원대(금 3, 은 1)와 상지대(금 2, 은 2, 동 4)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52㎏급 신유환과 69㎏급 손석준, 75㎏급 김용욱이 각 체급 우승을 차지했고 49㎏급 곽범서와 52㎏급 서태훈, 56㎏급 김원호, 60㎏급 정제홍, 64㎏급 전동훈, 69㎏급 장병희가 각각 준우승을, 81㎏급 김진녕과 91㎏급 길영진이 각각 3위에 입상하며 팀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남일반에서는 성남시청이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국군체육부대(금 4, 동 5)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성남시청은 60㎏급 함상명과 81㎏급 이동윤이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팀의 종합 2위를 이끌었다.
이밖에 남고부에서는 46㎏급 김민서(용인 포곡고)와 64㎏급 신범호(경기체고)가 체급 우승을 차지하고 52㎏급 하창균과 75㎏급 진상욱(이상 경기체고)이 각각 은메달을, 52㎏급 정유민(포곡고)과 85㎏급 김병모(경기체고)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