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효진(성남시청)이 제58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효진은 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팀 오하나를 15-14, 1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오혜미(인천 중구청)를15-8로 꺾은 홍효진은 4강에서 김혜지(부산시청)를 13-1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팀 동료 오하나와 팽팽한 접전을 펼친 홍효진은 14-14에서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신승을 거뒀다.
한편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김계환(서울교통공사)을 15-7로 가볍게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