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목(안양 신성고)이 일송배 제36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목은 2일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루비·다이아몬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성목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박준홍(제주고·202타)과 유현준(건국대사범대부속고·203타)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여중부에서는 이예원(용인 문정중)이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주리(충북 청안중·206타)와 박아름(부산 학산여중·207타)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에서는 이준(인천 광성중)이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010타로 차승훈(서울 양동중·212타)과 김선우(충북 심천중·216타)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서어진(수원 수성방통고)이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김다은(경북 오상고·197타)에 이어 준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