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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署, 그늘막 설치하고 교통안전 부채 비치

보행자 통행 잦은 8곳 우선 선정
교통사고 예방홍보 겸해 이중효과

 

 

 

군포경찰서가 관내 설치된 무더위 쉼터(그늘막) 중 보행자 통행이 잦은 8곳을 우선 선정해 폭염대비 교통안전홍보물품(부채)를 비치해 보행자 사고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더위에 지친 보행자들이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무단횡단 하는 사례가 잦아지자 지자체와 협조해 시민의 편의성을 최대한 증대시키면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군포서는 ‘도리도리 반짝반짝’이라는 친숙한 문구가 적힌 이 홍보 부채를 ‘횡단 시 좌·우를 살피고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입으세요’라는 뜻의 메시지를 담아 제작했다.

또 시민들이 누구나 한번 들으면 쉽게 각인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가 이용 및 휴대할 수 있어 안전 보행의 홍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일 순찰을 통해 부채를 지속적으로 보충하고 있는 데도 바로 소진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홍보물의 추가 제작도 검토 중이다.

특히 폭염기간 내 온열질환 환자들이 도로에 쓰러져 있을 경우 운전자들이 이를 보지 못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운전자들 또한 속도를 줄이며 운행하는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곽생근 군포서장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위해 먼저 지역사회의 파트너인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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