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8회 의정부시장기대축전 컬링대회가 지난 10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컬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에서 의정부중, 민락중, 회룡중 클럽 선수들, 고등부에서 송현고, 의정부고 소속 클럽 선수들, 일반부에서 의정부컬링클럽 남녀팀, 의정부시컬링믹스, 의정부감독·코치팀,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등 10개 팀이 출전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신드롬을 일으켰던 경기도청팀은 참가자들에게 1일 재능기부와 함께 선진형 컬링기술 시범 등을 선보였다.
의정부컬링경기장 개장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전문체육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최종길 경기도컬링경기연맹 회장은 “의정부시의 컬링 저변확대 및 선진 컬링기술을 보급해 우리나라 컬링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시가 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의정부시에 컬링 동호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전문체육선수들이 맘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