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아(안양 성문고)가 화랑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수아는 지난 11일 전북 오수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윤수정(전북체고)을 139-13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수아는 1세트를 29-25, 4점 차로 앞선 뒤 2세트에도 28-27로 달아나 5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에 25-29로 뒤지며 추격을 허용한 조수아는 4세트를 27-26으로 앞선 뒤 5세트에도 30-26으로 승리를 거두고 6점 차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리커브 혼성 중등부와 고등부에서는 경기도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등부 혼성에서는 진효성(하남 신장중)-김세연(안양서중) 조가 동메달결정전에서 충북대표인 민성욱(용성중)-장미(청주중앙여중) 조를 세트스코어 6-2(37-36 37-36 35-38 38-34)로 따돌리고 3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