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IUT, 중앙아시아 인재양성 대학 부상

우즈벡 국내외 IT기업 취업 성공
교수 역량강화 교육 등 강화

 

 

 

우리나라 대학교육 수출성공 사례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UT: Inha University in Tashkent)가 중앙아시아 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인하대에 따르면, IUT 첫 졸업생 상당수가 우즈베키스탄 국내·외 IT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2014년 개교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IUT는 졸업생 90% 정도가 Uztelecom, Fido Business, National Bank 등 IT분야 기업과 정부기관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는 본교의 교육 콘텐츠와 학사관리시스템을 IUT 운영에 적용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강의 진단으로 교육 과정을 주기적으로 개선하고, 교수 역량강화 교육, 학습법 워크숍 등을 통한 교육 질을 강화시켰다.

인하대는 지난해 ‘3+1 Joint Program’을 운영해 졸업 마지막 4학년 과정을 인천 본교에서 마치도록 교육시스템을 운영했다.

이번 졸업생 중 전체 수석을 차지한 분요드벡 이브로히모브(23·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은 “IUT에서 3년과 인하대에서 배운 1년의 교육은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며 “졸업 뒤 인하대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IUT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IUT 대강당에서 1회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윤용해기자 you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