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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중고펜싱연맹전 제패 구운중 장지원 올시즌 전관왕

 

 

 

‘한국 여자 펜싱 유망주’ 장지원(수원 구운중·사진)이 제15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전관왕을 이어갔다.

장지원은 27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2018년 국제교류대회파견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6일째 여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이한아(서울체중)를 15-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장지원은 올해 3월 회장배와 4월 종별선수권, 6월 중고연맹회장배, 7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전관왕에 등극했다.

1회전에 윤예지(충남 천안두정중)를 15-5, 2회전에 임샛별(인천 연화중)을 15-3, 8강에서 최수지(서울체중)를 15-2로 가볍게 제압한 장지원은 4강에서 박유나(전북 익산지원중)를 15-9로 따돌리는 등 결승까지 무난하게 진출했다.

장지원은 결승에서 이한아를 맞아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3점 차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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