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최근 김포시청을 찾아 대회우승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 7월에 열린 ‘2018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받은 팀·개인상금 140만원이다.
특히 개인상금은 구단 소속 초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상금인 것으로 알려져 따뜻함을 더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단 훈련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창단한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원현묵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철저한 지도 하에 2018년에 개최된 총 6개의 전국 규모 유소년야구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석권한 실력있는 유소년야구단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