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대한신장학회가 주관·실시한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수 인공신장실’로 인정받았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투석환자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신장학회가 의료진의 전문성, 윤리적 운영, 환자관리, 감염관리, 환자 안전시설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인증 주기는 3년이다.
산본병원 인공신장실은 2013년 확장 이전 공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혈액투석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산본병원은 2015년에 이어 이번에도 ‘우수 인공신장실’로 인정받게 됐다.
김재현 병원장은 “신장내과 및 인공신장실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며, 인공신장실뿐만 아니라 산본병원이 환우 및 지역사회에서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