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난 27일 곽생근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및 경찰발전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곽 서장 취임 후 첫 회의다.
회의에서는 곽 서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관내 치안소식과 경찰행정발전 사항 및 협력치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주도의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빨간 원 프로젝트’와 어르신 교통안전 ‘도리도리 반짝반짝’ 캠페인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찰에서도 청소년 탈선 우범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활동 강화 및 이륜차 위반행위(인도주행, 헬멧 미착용 등)에 대한 계도·단속도 병행해 달라는 요청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희주 위원장은 “새로 취임하신 서장님과 안전하고 행복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는 등 민·경 연결고리의 역할을 능동적인 마음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곽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경찰의 노력과 더불어 주민·협력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협업치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찰발전위원회와의 치안정보공유 및 소통을 통해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