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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군사시설 지하화해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을”

생산유발효과 6조2천억
1조9천억 부가가치 유발 효과

市, 이달 중 국방부에 제안

안양시가 현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이하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을 위한 군사시설 지하화사업 등을 이달 말까지 국방부에 제안키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거점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4차 산업·바이오·업무·문화 및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스마트밸리 개발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전문기관의 용역결과에 따라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박달동 곳곳에 산재돼 있는 군사시설을 안전하게 지하화 해 이전을 선행한 후 조성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 국방부에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군사시설 지하화 이전사업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해당사업 구역인 박달동 일원은 KTX 광명역, 서해안 및 광명~수원고속도로, 월곶~판교 전철 등 광역 교통망의 요지로 총 면적은 3.1㎢이다.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약 6조 2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약 4만 3천 명, 약 1조9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평촌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시가지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만안구 지역이 신도시인 평촌과 균형발전을 이루고 안양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대도약의 토대 마련을 위한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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