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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AG 金 조유민 격한 환영”

8일 K리그2 서울 이랜드와 대결
‘메달리스트 데이’ 축하 이벤트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오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를 ‘메달 리스트 데이’로 정했다.

수원FC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유민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조유민은 지난 1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일본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한국이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축북 청주대성고와 중앙대를 거쳐 올해 수원FC에 입단한 조유민은 프로 데뷔 첫 해임에도 김대의 감독의 신임을 얻어 K리그2에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다.

182㎝의 수비수인 조유민은 큰 신장은 아니지만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현재 리그에서는 자신과 15살 차이가 나는 조병국과 함께‘조-조 라인’을 형성해 주전 센터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유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안정적인 수비 리딩과 대인방어, 커버 플레이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김학범 감독과 국민들의 마음에 조유민이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스리백과 포백 모두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김민재(전북 현대)와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조유민은 “아시안게임 우승이라는 한국축구 역사로 남을 순간을 함께 경험해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대회 기간동안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이런 대단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해 수원FC가 아시안게임 우승의 순간 같은 승격 순간을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시민 모두가 홈 경기장에 찾아와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FC는 ‘메달 리스트 데이’를 기념해 수원시 소속 선수의 시축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이벤트 사항 등은 수원FC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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