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챌린지리그(GCBL)가 KBO 10개 구단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GCBL 김준수 사무국장(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실장)은 “경기도 독립야구리그인 GCBL이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광주 곤지암 팀업 캠퍼스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고양 위너스(계형철 감독), 성남 블루팬더스(마해영 감독), 양주 레볼루션(박상근 감독)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프로 입단을 희망하는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아마추어 리그인 GCBL에는 현재 58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팀 당 35경기씩을 소화했을 정도로 많은 실전 경험을 쌓았다.
GCBL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1년 동안 프로 입단이라는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해온 선수들을 10개 구단에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김준수 사무국장은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10개 구단의 스카우터가 자주 현장에 방문했고 이는 GCBL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선수들의 기량향상도 중요하지만 리그 차원에서 선수들을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한 만큼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KBO 10개 구단 스카우터들이 직접 선수들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CBL 3개 팀은 10월 말까지 2018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11월 중 2019시즌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로운 선수를 모집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