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이 꼼꼼하게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미추홀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다음 달까지 지역 내 21개 동을 8개 권역으로 나눠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권역에 대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했으며, 2개 권역을 남겨 놓고 있는 상태다.
2개 권역은 오는 18일과 19일 진행 예정인 주안5동 노인문화센터와 주안6동 더월드스테이트 아파트, 10월 16일과 17일에는 주안7동 쌍용아파트와 주안8동 새빛교회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건강체험관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 10여곳과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 등이 참여해 혈관나이검사, 스트레스 반응검사, 치매조기검사 등 다양한 건강체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건강체험관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99%가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진보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반데이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체험관은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 건강체크 및 상담을 진행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201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건강체험관은 2016년 정규 사업으로 편성, 확대 실시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