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6일부터 4일 간 양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도내 31개 시·군에서 2만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4일 오후 6시 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31개 시·군에서 1만9천785명(선수 1만5천584명, 임원 4천20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대회에 참가한 1만9천160명(선수 1만5천310명, 임원 3천850명)보다 625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군별로는 1부에서 안산시가 883명(선수 700명, 임원 183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시(858명)와 고양시(831명), 광명시(783명), 성남시(768명) 순이었다.
2부에서는 오산시가 792명(선수 609명, 임원 18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고 군포시(741명)와 이천시(713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최지 양평군은 686명(선수 580명, 임원 10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2부 도시 중 4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전체 23개 종목 중 체조(10월 20~21일), 탁구(10월 19~21일), 롤러스포츠(10월 20일) 등 3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열린다.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양평군 일원에서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자전거, 씨름, 파크골프 등 3개 시범종목 등 총 23개 종목이 펼쳐진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