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역 대표 음식문화축제인 ‘2018 연수푸드락 빵빵페스티벌’이 송도 센트럴파크UN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최근 변화하는 외식산업의 트랜드를 반영해 디저트를 주제로 화려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등 콘텐츠의 풍족도를 높여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가족빵빵샌드위치경연대회는 총 20팀이 참여해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로 6가족을 선정했다.
또 화려한 맛과 볼거리를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과일 카빙경연대회’ 역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카빙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48명이 참여해 정교한 손놀림으로 라이브쇼를 선보였으며,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디저트 동아리의 작품전시와 안스베이커리의 제과·제빵 전시도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센트럴파크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 가수 린의 공연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맛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함께 젊음의 향연을 즐길 수 있었던 새로운 도심의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맛과 멋을 겸비한 먹거리를 발굴해 연수구 관광사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