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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본연의 가치 창출 도민들께 전달”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스포츠로 건강한 경기도
예산 늘려 새로운 생활체육 플랫폼 창출
남녀노소 참여하는 스포츠 클럽 활성화

스포츠로 미래를 만드는 경기도
‘육성’의 가치 통해 선수 발굴에 투자 확대
학교체육과 간극 좁히고 필요 예산 증액

새로운 스포츠 가치 만드는 경기도
체육회 ‘서비스화’… 숙의형 의사결정 도입
청렴하고 공정한 스포츠문화 확산에 주력

전국체전 17 연패 달성
사전에 철저한 전력분석… 18연패도 도전
도-도의회-종목단체 등과 소통 협력 강화


“경기도체육회가 가치 생산자로서 스포츠 본연의 가치를 도민들께 생산하고 전달하는 ‘Sports Value Creator’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일 경기도체육회를 이끌게 된 박상현 사무처장은 취임 인터뷰에서 “최근 체육분야의 트렌드는 ‘참여’와 ‘공감’, ‘육성’과 ‘공정’ 등이라 생각한다”고 전한 뒤 “도민으로부터 받은 자원을 가지고 어떤 가치를 돌려드릴 것인지 고민했고, 그 결과 3가지 방향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체육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이 밝힌 3가지 방향은 스포츠로 건강한 경기도, 스포츠로 미래를 만드는 경기도, 새로운 스포츠 가치를 만드는 경기도 등이다.

박 처장은 “스포츠로 건강한 경기도는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늘리고 스포츠 클럽을 통해 새로운 생활체육 플랫폼을 창출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참여여건 조성을 위해 예산을 늘리는 한편 배려계층의 체육 활동 참여와 어르신 체육활동 확대는 물론 스포츠클럽을 통해 유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스포츠 플랫폼으로서의 스포츠클럽을 활성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로 미래를 만드는 경기도는 ‘육성’의 가치를 통해 선수를 발굴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그간 철학을 달리해온 학교체육과의 간극을 좁히고, 선수 육성과 발굴을 위해 교육청과 종목단체, 시군체육회와 함께 고민하고 필요 예산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스포츠 가치를 만드는 경기도를 위해서는 “체육회의 ‘서비스‘화, 청렴하고, 공정한 스포츠 문화 확산, 사업관련 중요 의사 결정 시 관련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숙의형 문화 조성 등을 실천하겠다”며 “서비스 마인드 제고 교육과 내부 CS 경영위원회 설치, 청렴문화를 위한 제도 마련과 교육 진행, 사업별 위원회, 설문조사, FGI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체전 종합우승과 관련해서는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하고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전력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이를 위해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역사에 길이 남을 100회 대회 우승으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박 처장은 학교체육과 관련해서는 “그간 학교체육 주무부처인 도교육청과 우리 체육회가 서로 소통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체육의 뿌리인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체육 전담 부서를 만들어 교육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낸다면 경기체육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도체육회장인 이재명 지사께서 체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다”며 “남북체육교류사업을 통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만드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고 가성비 높은 체육정책으로 도민의 삶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끝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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