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이혜빈(의정부 경민여중)이 제46회 추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빈은 11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70㎏급 결승에서 이민서(남양주 금곡중)를 발뒤축 한판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혜빈은 지난 5월 충북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90㎏급 결승에서는 김주형(인천 부평서중)이 박영제(서울 하계중)를 안뒤축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주형은 지난 3월 순천만국가정원컵과 4월 춘계 초·중·고연맹전, 5월 전국소년체전, 8월 하계 초·중·고연맹전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5차례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중부 57㎏급에서는 홍수진(경기체중)이 차아리(전북 영선중)에게 패해 준우승했고 남중부 73㎏급 손시현(양주 덕현중), +90㎏급 장재오(남양주 금곡중), 여중부 70㎏급 권륜희(경기체중), +70㎏급 윤정현(경민여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