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난 14일 대국민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찰서장, 보안경찰, 북한이탈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교육 및 서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권강사 임윤희 씨의 성·가정폭력 관련 인권교육을 시작으로 가정폭력을 다룬 인권영화 ‘연가’를 함께 감상하고 경찰서장 주재 ‘탈북민에 대한 차별과 선입견’이라는 주제의 인권간담회를 진행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곽생근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과정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더 나아가 대국민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