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
이번에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기념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행복한 노년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견행 군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 등 1천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늘푸른노인복지관 우쿨렐레 동아리와 한소리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18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또 행사장 밖에서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한림소리샘에서 마련한 건강부스가 운영되기도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7기 시민과 어르신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