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경찰발전위원회와 함께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산돌사랑의 집, 가온누리)을 방문해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군포서와 경찰발전위원회는 ‘봉사’라는 일념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이지 않게 노력하는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기초수급자 및 무연고 어르신, 중증장애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희주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은 “10년 전부터 위 시설에 인연을 맺고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지만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항상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포경찰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더욱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곽생근 서장은 “경찰발전위원들이 각자 생업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틈틈이 어려운 시설을 찾아 그분들에게 작은 위문품이지만 마음의 온정이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추석 연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계자 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