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화성보물찾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성보물찾기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화성의 명소를 돌며 체험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앞서 지난 8일 북 아트를 이용한 ‘화성8경’의 소개북을 만들며 화성시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영상을 시청했다.
둘째날인 15일에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공룡알화석산지와 국내 최초 인공습지인 비봉습지공원을 찾아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3D체험관에서 코리와 엔씨의 이야기를 듣고 화석산지에서 문화해설자와 함께 야생동물 흔적 찾기, 나문재·갯질경 등의 염생식물 관찰하기 등을 체험했다.
또 국내 최초의 인공습지인 비봉습지공원에서 곤충과 식물의 군락을 관찰하기도 했다.
이어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야외체험 활동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화성8경을 다시 꼽아보고 조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